최근 몇년동안 자주 다니는 참치집이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동*참치집이었습니다.

1시간 거리의 그 참치 집을 가는 이유는 사장님이 항상 저렴한 가격에도 최상의 부위를 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참치집 안가도 되겠습니다. ^^

몇달간 직접 참치를 해동시켜 먹는것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며 사시미 부터 먼저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올바르게 가이드라인이 잡혀진 업체가 없었습니다.

우연히 블로그 검색하다가 샵모비딕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손쉽게 참치를 접하게끔

도와주시는 사장님의 인품에 감동하였습니다.

참치에 대한 소스는 잘 정리 되어있고 꼭 필요한 부위들만 정리되어있었죠.

사장님 참 대단하신듯 합니다.

1. 택배

진공포장된 참치 블럭들이 드라이 아이스와 같이 포장되어 왔습니다.

혹시나 녹을까 걱정을 했지만 문제는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2. 해동

설명대로 하니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해동은 딱 3분정도만 했습니다~

3. 썰기

참치집에거도 오직 다찌에만 앉습니다.

홀에 나오는 참치는 풍성하고 맛나지만 5분이 지나면서 접시에 남아있는 참치에 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직접 썰어먹어보니 제가 먹지를 못하겠더군요

자꾸만 일어나서 냉장고 열고 썰어야하니...ㅎㅎ

그래서 적당히 썰어놓고 다시가서 썰고 3번정도 접시에 리필을 하였습니다.

3. 참치양

저는 제가 좋아하는 도로와 메카도로를 시켰고 ,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아카미를 시켰습니다.

총 4명이었고, 180+200+500 이었으니 830g을 먹었고 1인당 200g 씩 먹은 꼴이겠군요

역시 더이상은 배가 부르고 느끼해서 적당했습니다.

4. 문제점

해동까지 완벽했고 숙성은 4시간 했습니다만 약간 흐물거린다? 참치집 냉장실은 온도가 거의 0도 또는 -1~2 도에 가까운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해동은 했지만 얼지는 않고 탱탱한 참치 모양을 가지고 있는 참치전문점에는 숙성과정에서 특별한 온도가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주인장님께서 명쾌하게 해답을 한번 내려주세요... 기존 가정 냉장실은 온도가 너무 높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주 잘먹었습니다.

이제 손님 접대는 숯불구이가 아닌 참치로 하는 겁니다. ㅎ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