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회를 직접 집에서 처음으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주변 지인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인터넷 검색 중 샵모비딕의 우수한 품질에 반하여
참다랑어 뱃살, 등지살, 눈다랑어 뱃살 등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말 저녁시간에 맞추어 참치를 즐기기 위해 주문신청 후 택배를 학수고대 기다리던 중
해동지를 깜박한 사실을 발견, 처음 도전이라 인터넷상에 참치해동지식을 쌓기 위해 이곳 저곳 둘러본 결과
해동지가 없으면 진땀뺀다는 문구들을 많이 접해 필수 아이템으로 인지, 꼭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누락이라니~~
난감한 마음에 차선책으로 키친타올로 해보자 마음먹고 기다리던 중 택배가 도착
박스를 개봉해보니 드라이아이스가 넉넉히 들어있는 선홍빛 참치들, 꼼꼼한 포장에 역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처음 도전기라 이것저것 필요한 부재료를 신청한 박스를 개봉한 순간 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해동지 한 묶음....
샵모비딕의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동중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에 키친타올이 참치에 붙어 잘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떼어내는데 식은 땀이 삐질 날 정도였으니까...
해동 후 숙성을 위해 키친타올로 참치를 전부 감쌌더라면...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 만땅 받았을 것 같았네요.
참치를 소금물에 담궈 15분정도 지나니 휘어질 정도의 해동이 되어 해동지로 감싸 김치냉장고에 숙성 시작
약 2시간 지나 지인들이 도착하고 시간도 7시쯤 되어 배고픔에 참치를 썰어보기 시작, 단단함이 조금 강했으나
초보자가 썰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맛을 생각하면 숙성을 조금 더 하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되네요
그렇게 한접시 두접시 썰어 상에 내어놓으니 지인들의 감탄이 연발~ 맛있다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네요
지인들이 다음에 또 먹자며 난리였네요.
참치 품질과 배려에 감탄하며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