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즐기는 참치회문화를 선도하는 샵모비딕입니다.

우선 등급의 판별은 쇠고기도 그렇지만, 숙련된 전문가의 판단에 의해 구별이 됩니다.

판별요소는 수많은 요소가 고려됩니다.

일반 소비자분이 가장 쉽게 아실 수 있는 방법?은 판매하는 곳을 믿으시는 겁니다.

판매하는 곳이 슬라이스 형태(현재 판매되고 있는 형태)를 속이려고 하면, 거의 알기 힘이 듭니다.

첫번째 사진은 슬라이스 형태로 커팅 되기전 원형 형태인 No.1 블럭입니다.

이 블럭을 2.5-3cm 정도 두께로 가공을 하면, 현재 판매를 하고 있는 No.1 제품 형태가 됩니다.

그나마 1급과2급은 구분이 쉬운편이고(마아블링차이가납니다), 2급3급은 조금 애매하고, 3급4급은 그나마 쉽고(배꼽의 유무), 4급5급(어체의 크기)도 쉬운편입니다.

물론 이건 전문가분들이 볼때 쉽다는 의미이지 누구나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특히 원형 행태가 아닌, 슬라이스나, 한점한점 썰어 놓게 되면 구분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고객님들이 구분을 하시는 방법인 배꼽의 유무도 구분하시는데 한가지 요소이기는 하지만, 절대적 기준은 될 수 없는 고려요소입니다.

물론 5번제품에서 배꼽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배꼽이 있다고 무조건 3번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제일 좋은 1번의 경우 배꼽이 없는 부분이 가장 좋은 부분이기도 하지요.

저희 분류상 가마육, 가마포함배살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도로가 나오는 로인(원어를 4등분 한 상태)의 크기에 따라 같은 No.1 이라도 질적 차이가 존재하며, No.1을 몇센치로 컷팅하는냐에 따라 뒤에 나오는 2-5번 제품의 품질이 차이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로인형태의 참치 사진입니다.

1번 제일 밑단이 2번의 가장 윗단의 바로 위고, 2번 가장 밑단이 3번 윗단의 가장 위이기 때문입니다.

--------/--------/--------/--------/--------/ 이런식입니다.

    1           2         3             4               5

2-5번까지는 16-18cm로 컷팅이 됩니다.

1번의 경우 28-42Cm 정도 까지 컷팅이 됩니다.

이에 따라 당연히 1번 밑으로 나오는 제품들의 품질이 결정이 되겠지요.

1번과 2번의 구분법?은 저희가 이야기 하는 뒷뱃살쪽의 가공형태로 구분을 할 수도 있으나,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더 복잡한 고려 요소가 있으나, 설명에는 한계가 있고, 이정도만 해도 복잡?한 내용이 되어 버렸지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판매하는 곳을 믿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쇠고기 구분을 하실때도 좋다, 안좋다 정도는 구분하실 수 있지만, 이게 1++인지, 1+ 인지 구분이 어려운 점과 비슷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