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치가 얼마나 큰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해외에서 참치를 잡아 부산항에 입항해서 하역을 했던 예전 사진 몇장입니다.

참치잡이배 냉동어창에서 기중기를 이용해 참치를 매달아서 하역장에 내리는 사진들입니다.

이거 내릴 때 공포감이 엄청난데 참치를 역은 로프가 터져서 공중에서 꽁꽁 언 참치 폭탄이 떨어지면^^;;



사진을 보면 참치의 아가미 부분과 참치 내장부분이 파져 있는데, 이건 참치를 잡자 마자 피아노 선을 관통시켜 피를 빼내고 내장을 제거 한 후 소금 얼음물에서 일정 온도까지 빨리 참치 내부의 온도를 떨어 트린 후(이게 각 참치 잡이들 배 마다 다른 노하우인데요...) 참치잡이배의 냉동 어창으로 보내 급속 냉동을 해서 선도를 보호 하기 위함입니다.

여담으로 국내에서 시즌 중에 가끔? 고등어잡이배에서 대량으로 잡히는 국내산 참치의 경우 이런 과정을 할 수 없어서 보통 선도가 떨어 집니다.

이게 가끔 대형 마트인 XXX 에서 생참치라고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참치 잡이 방식은 어종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인 주낙 방법과 그물을 던져 참치를 한꺼번에 어획하는 선망식 방식이 있습니다.

보통 참다랑어는 주로 주낙 방법으로, 눈다랑어나 황다랑어, 가다랑어 어종은 선망식 방식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대형선사 (동X, 사X, 신X...)등의 배들은 주로 선망식 방식으로 대량으로 참치를 잡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으로 크기가 느낌이 안 오시면 아래 사진 한번 보시죠^^ 

모델의 키 177, 몸무게 8X키로 나가는데 참치가 더 크군요.^^

마지막 사진은 이쁘게 얼짱 각도로 참치를 보여 드리고 마무리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