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즐기는 참치회문화를 선도하는 샵모비딕입니다.

참치를 많이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참치의 좋은 부위를 드시게 되면 아무래도 밑에 등급의 제품에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사람의 혀는 정직한것 같습니다.

우선 회를 써는 방법에 대하여 문서상으로 표현이 잘될까 고민을 해 보았는데 나름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선 도로 슬라이스 모양 (저의 제품 배지살 1급 사진 참조)의 형태를 살펴 보시면 일명 배꼽살 부분이 있습니다.

도로의 앞쪽(배꼽살 부분)을 기준으로 종이컵 정도의 크기로 잘라 냅니다.

그리고 나서 앞쪽이 아닌 잘린단면 (뒷부분)으로 수평또는 비스듬이 칼을 넣어 썰으시면 됩니다.

앞부분쪽으로 칼을 넣게 되면 배꼽살만 떨어져 나갈수가 있습니다. 꼭 뒤쪽부터 칼을 넣으셔야 원하시는 형태가 가능합니다.

사시미칼로 잘 썰게 되면 보통 한 슬라이스당 5점 정도 나오게 됩니다. 이건 칼을 얼마나 좋은칼로 잘 쓰시는지에 따라 몇점이 나올수 있냐 판가름이 됩니다.

씹는 질감 까지 생각 하신다면 보통 5점 정도가 적당 할듯 합니다.

요즘 고가참치집의 경우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기름기가 풍부하고 빛깔이 좋은 축양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희제품 기준으로 축양 No.3 정도에서 좀더 좋은 것은 No.2 제품이 혼마구로 배지살 이라고 두당 6-10만원 정도에서 몇점 정도 나오는 걸 아실껍니다.

참치회에 대하여 관심도 깊으신거 같으니 잘 알실줄 압니다.

물론 전문횟집의 경우 해동방법과 그에 곁들여지는 와사비, 전용간장, 락교, 초생강 그리고 분위기 까지 포함이 뛰어나다고 느끼게 되겠지요.

저희 사이트에서 No.3 이상 제품과 판매하고 있는 와사비, 간장(목요일쯤 준비가 될듯 합니다.) 을 구비하신다면 제품으로 서는 준비가 된 상태이며, 중요한 해동법과 숙성시간만 잘 하신다면 고급횟집에서 드시는 가격으로 10배가 넘는 양을 드실 수 있습니다.

사시미칼의 경우 가격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딱히 추천해 드리기가 그렇습니다.

최고급 칼의 경우 사시미 한자루에 백만원 넘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런칼을 쓰시는 분들은 직접 칼을 갈아 쓰시는 정도의 수준이여야 하며, 일반은들은 쓰라고 주어도 사용하기 힘들겠죠.^^

제가 추천해 드린다면 가정에서는 부담없는 싼 제품을 사셔 써보시고 익숙해지시고 자신이 생기실때 조금씩 좋은 제품을 써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과 제품 선택을 하실때 전화 주시면 최대한 성심 성의것 설명 드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참치에 입문한지 5년정도 되어가는 사람입니다.

 처음으로 참치맛을 보게된 집은 을지로의 유진참치-아시죠?- 그 뒤로 가격부담때문에

 저가참치-사실 참치도 아니죠-로 유명했던 독*참치등에서 맛보다가 좀 더 양질의 참치를 찾아

 동신,동원,사조(서대문본점)등을 다녔는데, 역시 한번 입이 높아지면 다시 낮아지기 힘들더군요.

 높아진 입은 낮아지기 힘들고,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고 하던차에 당 쇼핑몰을 발견하게되어

 무지 기쁩니다. 아직 직접 구입해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지를 예정입니다.

 아직 집에서는 해동해서 직접 회를 떠서(참치도 회를 뜬다고 표현하나요? 암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해동방법은 여기서 보고 알았는데, 회를 뜰때 칼은 어디서 구입하며, 오도로의 경우 껍질을 살짝 벗겨낸뒤

 써는 방법은 어떤가요? 제가 보기엔 그냥 세로로 썰면 될거 같은데, 오도로와 배꼽살(일명 배꼽살이라고 하죠)부위 를 썰어놓은걸 보면(부채모양으로 퍼져있는거,참치집사진에 가장 많이 나오는 모양) 가로로 썰어야 저 모양이 나올거같은데 말이죠. 가로로 썰기는 쉽지가 않을거 같구요.

 암튼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