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즐기는 참치회문화를 선도하는 샵모비딕입니다.
예전 주문건에 대한 이용후기 잘 찾으시네요.^^;;
매번 그래도 사진을 찍어 두셔서 저희도 인정 하고 있습니다. ㅎㅎ
일본 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신 것 같네요.
고객님의 첫번째 이용후기에도 답변을 드렸지만, 일본분들 참~~ 참치를 좋아합니다.
참치를 이용한 사시미도 좋지만 이렇게 초밥을 해 먹으면 더욱 좋지요.
초밥을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을 할 때 부터 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고 난 후 밥을 식히면서 초대리(배합초)를 조금씩 투입하면서 잘 섞으셔야 합니다.
초대리와 섞는 과정은 밥을 식히는 과정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이제 초밥용 밥을 다 만들었으면, 살포시 잘~~~ 초밥을 만들면 됩니다.
끝~~~~~~~~~~ (손에 달라 붙는것은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초보분들은 비닐 장갑 끼고 하시면 됩니다.)
참 쉽지요. ㅎㅎ
여기서 한가지 팁이라면 스시용 참치는 충분한 해동과 숙성을 통해 축~~~ 늘어진? 참치가 좋습니다.
얼어 있는 참치를 사용하면 참치와 밥이 따로 놀게 됩니다.
열심히 작성해주신 글과 이쁜 사진과 함께 올려 주신 4번째 이용후기 잘 보았습니다.
---------- Original Message ----------
간간이 이전 주문건들 후기 남기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제 참치가 점점 입소문을 타는 도중 한 일본인 친구 생일이 있었습니다.
생일선물을 뭘로 할까하다 빅아이 앞뱃살, 뒷뱃살과 초밥을 준비해봤죠.
자취하고있는 상태라 밥을 지어서 하긴 힘들고, 햇반에 여기서 산 초대리를 섞어서 밥을 쥐어봅니다.
처음 하는거라 손에 밥이 달라붙고 난리가 아니였어요.
하다보니 손에 적당한 물기를 남기는 법을 터득해서 밥만 몇 개를 만들었네요.
일본인이 있다보니 초밥맛이랑 크기랑 어떤게 나은지 감 잡기가 좋더군요. ㅎㅎ
문제는, 그날 친구들이 약 20명정도 와서 정신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는거.
그래서 초밥위에 일일이 회를 올리지 못하고 걍 밥따로 회따로.
초밥은 셀프!!
무튼 집에서 해동하고 버스타고가며 숙성하고 세팅해서 내왔더니.
연신 '스고쿠 오시이', '우마이'가 터져나옵니다.
현지인도 인정한 참치 퀼릿 ㅎ
원래 10인정도라 소소하게 샀던건데 20명정도 와버려서 양이 엄청 모자랐던게 아쉬웠던 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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